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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준공식을 가진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 암센터가 외래 시설 이전을 모두 마치고 오늘(14일)부터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한다.
13일 병원에 따르면 국내 10위권 규모의 지하 2층, 지상 8층, 530여 병상으로 건립된 신축 암센터는 환자 중심의 진료시스템을 갖추고 환경 친화적인 건물, 최첨단 의료 시설과 장비, 최고의 인력을 갖췄다. 세분화된 31개 진료과와 13개 전문치료센터 중심의 시스템을 통해 환자가 진료과를 찾지 않아도 센터 내에서 모든 진료 및 검사, 시술의 원스톱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민간병원에서 수행하기 어려운 중증외상 분야와 공공의료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수술실을 12개에서 24개로, 신생아집중치료센터를 15병상에서 25병상으로 늘렸다. 5월이면 소아전용응급실이 가동되며, 5병상의 국가지정격리병상을 운영해 지역주민들의 건강 돌봄이 역할을 하게 된다.
현존 최고의 방사선 암치료기로 불리는 ‘트루빔’을 비롯해 ‘PET-CT’, ‘혈관촬영기’ 등 진단 및 치료용 최첨단 장비도 도입된다. 울산지역 최초로 ‘호스피스완화병동’과 ‘국가지정격리병동’, ‘신생아집중치료센터’, ‘방사능요오드치료실’ 등을 갖췄다.
내원객 편의를 위해 900대가 동시 주차 가능한 ‘주차동’도 건립했다. 병원 곳곳에 설치된 미니갤러리, 옥상정원 등은 치료 뿐 아니라 몸과 마음이 지친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자연이 주는 여유로움과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울산대병원 조홍래 병원장은 “지역 주민들에게 최신장비와 시설을 통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울산지역 의료발전을 위한 선도적 역할과 소외된 계층의 건강한 미래의 삶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