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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서울 강동구 길동에 터를 잡은 한림대학교 강동성심병원이 30년 만에 새 옷으로 갈아입는다.
강동성심병원은 기본 골조를 제외하고 내외벽을 비롯한 병원 전체를 재건축, 내년(2014년) 새롭게 태어난다. [조감도]
제2 도약을 위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재정비에 나선 강동성심병원은 본격적인 공사에 앞서 우선 13병동의 샘플링을 마치고 12병동, 11병동 등 전체병동과 외래진료센터, 연구동 건립, 주차타워 건설 등 단계적 진행할 계획이다.
병원은 기존 6인실을 5인실 구조로 바꿔 환자 편의시설을 늘릴 계획이다. 때문에 현재 운영되고 있는 640병상은 그대로 유지할 전망이다.
다만 본관 면적이 4만5872㎡로 기존 3만9963㎡보다 약 6000㎡가량 커지고 지상 10층, 지하 4층 8932㎡ 규모의 연구동이 신축돼 임상의학연구실을 비롯한 장례식장 등이 새롭게 문을 연다.
병원의 고질적인 주차난도 대폭 개선된다. 주차타워 건립이 완공되면 현재 350대의 주차공간이 500대까지 늘어난다.
특히 내년 공사 막바지에 진행될 외래센터 공사는 현재 주차공간으로 이용하고 있는 1층을 대폭 확장해 1.5배로 증축한다.
외래는 유사 진료과를 한 곳에 모아 전문센터 위주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심장혈관센터, 소화기병센터, 장기이식센터, 응급의료센터의 기능이 강화되며 2층은 내·외과계 3층은 통증의학과, 재활의학과 등의 전문 진료과가 집중 배치될 전망이다.
또한 수술실과 중환자 집중 치료실 확충 감염 관리를 위해 층별로 청결ㆍ오염존을 분리하고 물품 반입도 컨베이어 벨트 및 기송관을 활용해 관리할 예정이다.
강동성심병원 관계자는 “환자 중심의 친환경 도시 병원이 설계 테마”라며 “병원 단지 전체를 메인병원과 전문병원, 연구시설로 구성해 다학제 진료가 가능한 최첨단 메디컬 타운으로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라면서 “13병동 샘플링을 완성했으며 내과계인 12병동 11병동 환자들을 13병동으로 이동시키고 본격적인 입원실 공사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그는 “공사 기간 중에도 진료를 계속하기 때문에 환자들의 불편이 불가피하지만 보다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것이므로 이해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