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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입시철을 맞아 일부 의사단체에서 한의학 비과학성을 지적한 광고를 내고 있는 가운데 한의계에서도 한의학 우수성을 알리는 광고를 내 주목된다.
한의사 커뮤니티 사이트인 제마나인은 지난 10일부터 디시인사이드, 엠엘비파크, 일간베스트 등 온라인 사이트에 “침술이 만성통증에 효과가 있다”는 광고를 내보내고 있다. 제마나인은 이전에도 간헐적으로 ‘침 치료와 체외수정 효과’ 등의 광고를 게재한 바 있다.
이 사이트들은 각각 월평균 방문자 수가 500만~200만명에 달하는 대형 커뮤니티다. 디시인사이드에는 과학중심의학연구원 등도 광고를 게재한 바 있고 일간베스트는 최근 대선을 맞아 우익 사이트로 주목을 받았다.
연구진은 환자 1만7922명을 셋으로 나눠 실제 침치료를 받은 환자들과 피부를 뚫는 척 만한 환자들, 가짜 경혈에 놓는 등 위약군과 아무 치료도 하지 않은 대조군을 비교했다. 그 결과 모든 대조군보다 실제 침을 놓은 환자들의 통증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줄어들었다.
이 논문은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 온라인에 지난해 9월 실렸다.
이에 대해 한의학 비판광고를 게재한 과학중심의학연구원은 대응 자료를 내놓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과의연은 “과의연 멤버인 사이언티픽크리틱스팀이 한방 관련 학술연구들의 결함과 사기를 폭로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제마나인 측은 이 같은 광고가 예전부터 준비한 것이지 의사들 광고에 대응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제마나인 운영자는 “오래 전부터 한의학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데이터를 준비해 온 것이지 여타 단체에 신경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단체가 있기는 하지만 영향력이 미미해 대응할 가치가 없다는 분석이다.
그는 “일반인들은 해당 단체나 우리 단체를 잘 모를 것”이라며 “일일이 대응하기보다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의학 효능을 알리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