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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병원장 박승림)이 인천 권역에서 심뇌혈관질환 특화 전문 의료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인하대병원은 지난해 11월말 복지부 주관의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에 선정된데 이어 12월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급성 뇌졸중 및 심근경색 진료 잘하는 병원'으로 뽑혀 겹경사를 맞았다.
병원은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해외 심뇌혈관질환자를 유치하는 정책을 적극 추진, 동북아 중심 의료기관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심뇌혈관질환' 부문 비전·발전 가능성 인정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로 선정된 인하대병원은 정부로부터 향후 5년간 총 60억원을 지원 받는다.
박승림 병원장은 “사업을 준비하면서 인천권역의 심뇌혈관질환관리 문제점으로 심뇌혈관 질환 관리 사각지대 및 전국 최고수준의 사망률, 내원환자 중심 급성기 치료에 편중된 의료서비스, 심뇌혈관질환 조기증상과 대처법 등에 대한 주민의 낮은 인지도 등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박 원장은 “병원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24시간 대기시스템을 구축하고, 포괄적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와 조기 및 지속 재활치료를 정착화시켜 궁극적으로 지역사회 관련자원의 효율적 연계를 시행해 인천권 주민의 건강증진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인하대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평가한 ‘급성 뇌졸중 및 심근경색 진료 잘하는 병원’에 선정됐다.
심평원은 의료 질이 높은 병원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2012년 가감지급사업’을 진행하면서 전국 189개 및 113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급성기 뇌졸중과 급성심근경색증을 평가했고 인하대병원은 급성기 뇌졸중 부문 최상위 1등급과 급성심근경색증 부문 상위등급에 올랐다.
이번 평가 결과로 인하대병원은 급성기 뇌졸중과 급성심근경색증 치료 부문에 있어 의료의 질을 국가로부터 검증받았다.
박승림 병원장은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유치 성공과 심평원의 우수한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사업에 적극 참여해 심뇌혈관질환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해외의료관광산업으로도 발전시켜 나갈 계획
병원은 이번 평가 결과를 토대로 인천권역을 넘어 전 세계를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환자 유치를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 중이다.
병원은 앞서 보건복지부가 진행하는 지역해외환자유치 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의 ‘심뇌혈관질환’ 부문에 선정, 인천의료관광재단(인천시)과 지역 주요의료기관과 함께 해외환자 유치에 힘쓰고 있다.
‘지역선도 우수 의료기술사업’은 국내외 의료관광산업의 고도 성장에 대비해 외국인 의료관광객의 수도권 편중현상을 해소하면서 유치 채널을 다양화 하고자 지역의 잠재력 있는 우수의료기술에 대한 마케팅과 인프라를 국가가 지원해주는 것이다.
병원은 이의 일환으로 지난해 12월 중순경 인천의료관광재단, 러시아 현지 대행사 및 언론사와 함께 러시아(블라디보스톡 거주) 심혈관질환 환자를 초청, 심장질환 진료 및 의료비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의료비 지원사업에 선정된 마이슈크 이리나(여, 60세)씨는 진료비 부담과 러시아 현지의 낙후된 심혈관 의료기술로 인해 신속히 심장수술을 하지 않으면 심장마비에 이를 수 있는 위험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진료를 받지 못하고 있었는데 인하대병원의 도움으로 신속하고 안전하게 심장시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사진]
마이슈크 이리나 씨는 “인하대병원의 친절하고 따뜻한 의료서비스에 감동받았고, 러시아인 의료코디네이터가 직접 통역부터 진료안내까지 해줘 편안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었다. 특히 우수한 의료기술로 가슴을 열지 않고 ‘시술’로 마칠 수 있어 회복기간도 빠르고 휴유증도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으로 현지 의료관광 에이전시와의 네트워크 구축을 강화한 병원은 글로벌 마케팅 네트워크 강화 등을 기반으로 심뇌혈관질환 치료의 우수성에 대한 해외 홍보를 본격화 시킬 계획이다.
박승림 병원장은 “지역사회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함은 물론 해외의료관광 부문에서도 ‘심뇌혈관질환’ 특화 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인천권역을 넘어 전세계인의 심뇌혈관질환을 책임지는 글로벌 의료기관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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