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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의 최대 취약점이 건강검진센터다. 하지만 이달 중순이면 이를 극복하고 타 빅3 대학과 어깨를 나란히 맞댈 수 있게 됐다.
세브란스병원은 오는 18일 서울역 앞 세브란스빌딩에 위치한 건진센터 확장 공사를 마무리를 하고 재 오픈할 예정이다.
세브란스병원은 상대적으로 취약한 건진센터를 새로 건립중인 암 병원에 조성할 계획이었지만 암병원 정체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2012년) 말 계획을 변경하면서 건진센터를 기존 서울역 앞 세브란스빌딩에 존치시키고 규모를 확장했다.
기존 건진센터는 1322m²(400평) 규모로 경쟁구도에 있는 삼성서울병원이나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의 건진센터에 비해 협소했다.
하지만 새로 확장하는 건진센터는 세브란스빌딩 4~5층에 4463m²(1350평) 규모로, 경쟁 병원들과 견줘도 손색이 없을 것으로 병원은 확신했다. 이 건물 1층에는 건진과 관련된 연구센터도 들어선다.
특히 3D입체 체형검사와 근력검사, 운동부하 검사 등 신체구조를 바로잡을 수 있는 웰리스(wellness)센터를 조성해 특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기존 13명의 전문의가 하루 60여 명의 건진 수요를 감당했다면 새로 오픈하는 건진센터는 각 분야 명의를 포함한 20여 명의 의료진이 120여 명의 건강을 체크하게 된다.
세브란스병원 한 고위관계자는 “이번 건진센터는 CT, MRI 등 최신 건진기기는 물론, 건진센터 단독 PET까지 들어온다”면서 “최신기기와 넓은 공간으로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건진센터가 세브란스의 위상에 맞게 선을 보일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 고위관계자는 “새로 문을 여는 건진센터는 기존 가격중심의 검사가 아닌 철저하게 고객이 원하는 항목위주의 검사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신개념의 웰리스센터로 타병원과 차별화를 뒀다”고 설명했다.
그는 “세브란스병원의 취약점이 건진센터였지만 새 건진센터를 오픈하면 이를 극복, 삼성서울병원과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등과 제대로 경쟁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