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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I 인증을 통해 세브란스병원은 국제적인 기준에 적합한 의료기관임이 입증됐다. 이젠 JCI 기준이 세브란스 문화로 굳어지고 있다.”
지난 2007년 환자 안전을 위해 국제기준인 JCI 인증을 도입한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이 벌써 3차 인증을 눈앞에 두고 있다.
세브란스병원 김기준 적정진료관리실장[사진]은 최근 데일리메디와의 인터뷰를 통해 “국제적인 수준의 환자 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JCI 인증 목적 때문에 이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기준 실장은 “모든 직원들이 환자 안전을 위해 정해진 내규를 숙지하고 준수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일이 가장 어렵다”고 말한다.
이번 3차 인증은 재인증 때와 달리 HRP(Human Subject Research Programs), MPE(Medical Professional Education) 기준이 적용된다.
HRP는 의과학대학 부속병원, MPE는 임상연구 프로그램에 대해 환자안전을 인증하는 기준이다.
김기준 실장은 “2007년 1차 때는 1033개 항목에 대해 4개월간 평가를 받았고 2010년 2차는 1193개 항목을 대상으로 3년간 자료를 평가받았다”며 “이번 3차 JCI 평가는 1219개 항목으로 확대됐으며 더욱 상세하고 구체적인 충족을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6월 7일 JCI Kick off 미팅을 시작으로 3차 베이스캠프를 구성한 세브란스병원은 2주마다 준비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적사항 개선을 위해 국제환자목표(정확한 환자확인, 효과적인 의사소통, 고주의 약물관리, 정확한 환자, 정확한 부위, 정확한 시술/수술, 감염위험 저감, 낙상위험 저감)와 치료계획, 통증, 말기환자 관리 등에 대한 TFT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달 24일 JCI 인증유지 평가를 대비해 자체모의 평가를 실시했다.
김기준 실장은 “레지던트와 인턴, 간호사, 의료기사 등 매년 새로운 인력이 충원되기 때문에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면서 “주 4시간 현장교육을 통해 새로운 인력은 JCI 기준이 익숙해지도록 교육하고 기존 인력들은 이를 잃어버리지 않도록 상기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JCI인증 유지를 통해 국제적인 수준의 의료서비스 질 향상 노력 확인"
그는 “JCI인증과 재 인증을 통해 고객만족도 향상과 재원일수 단축, 감염율 감소 등의 가시적인 결과가 있었다”면서 “JCI인증 유지를 통해 국제적인 수준의 의료서비스 질 향상과 환자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음을 확신시켜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실장은 “이러한 인증유지 과정 속에서 직원들은 환자안전 문화가 정착될 것이고 결과적으로 환자들은 안전한 환경에서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만족도 역시 향상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환자 만족도가 상승하면 직원들 만족도 또한 상승하는 효과를 본다”고 전망했다.
국내 최장 JCI 인증을 유지해 온 세브란스병원의 본 평가는 4월 22일~27일까지이며, 뇌졸중 CCPC 평가는 4월 29일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