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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정부가 계획했던 지원 규모보다 대폭 축소된 것으로 방향이 정해진 연구중심병원 프로젝트와 관련, 서울아산병원은 정부 방침과 무관하게 기존 방향대로 연구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서울아산병원(원장 박성욱)은 미래 국내 보건산업 경쟁력 확보와 글로벌 병원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연구능력이 전제돼야 한다는 인식하에 기존 마련한 계획을 일정대로 진행키로 했다.
병원 고위 관계자는 “복지부가 지원 규모를 줄일 수밖에 없는 이유를 알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이에 개의치 않고 현재 진행 중인 연구중심병원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 타깃은 연구다. 진료는 가장 기본적인 것이다. 앞으로는 연구를 잘해야 좋은 병원이 된다. 이 같은 역할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면서 다른 의료기관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병원은 이의 일환으로 지금까지 추진해 온 맞춤의학 과제 및 임상시험 유치 활성화, 저명한 인재 영입 등을 더욱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병원 관계자는 “진료 개념이 치료가 아닌 예방 중심으로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면서 “여기에 맞는 다양한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으며 다른 국가 과제도 수주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그는 “국내 연구자 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연구자 그룹을 물색 중"이라며 "지난해 글로벌 선도임상시험센터 선정을 계기로 향후 초기 임상시험을 유치하는데 집중하고 특히 의료기기 분야 연구 및 개발 측면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복지부는 이달 말부터 연구중심병원 신청 의료기관에 대한 현장 평가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르면 3월말경 선정 병원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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