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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부터 의료분야에도 동반성장지수가 매겨질 것으로 보여 규모가 큰 병원들이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난 14일 동반성장위원회는 “금융과 의료분야에 대해서도 금년 하반기 동반성장지수 평가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기업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는 동반성장지수는 납품업체에 대한 지원 실적과 중소기업에 대한 설문조사를 종합, 기업의 동반성장 노력을 평가하는 제도다.
의료분야 평가는 기존의 기업 평가와는 별도로 진행될 예정이며 아직 구체적인 평가기준 및 세부사항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유장희 동반성장위원장은 "약값 리베이트, 의료기기 선진화 등 현재 의료업계에도 문제가 많다. 새정부 출범 후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통해 이르면 올해 5~6월쯤 평가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동방성장위원회에 따르면 상급종합의료기관들이 주요평가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위원회 관계자는 “아직 확정된 것은 없지만 상급종합병원들이 동반성장을 일궈내야 하는 부분들이 많기 때문에 주요 평가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상급종합병원에 환자가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한 방안, 병원과 거래하는 의료기기 및 제약사 중소기업의 처우개선, 리베이트 등 어떤 사안들에 대해 평가를 진행할지 복지부와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