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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의 낭비는 없다.”
최근 병원 CT의 발달로 실제 사용하는 조영제 양이 감소하면서 적절한 용량의 제품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조영제 회사 CMS(Central Medical Service)가 해결사로 나섰다. 아울러 세계 최초 특허를 받은 조영제 2중 포장용기(팩)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내비쳤다.
CMS는 지난 26일 서울 구의동 더클래스500에서 심포지엄을 갖고 새로운 조영제 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사진]
사양이 높은 CT일수록 수요량이 많은 고농도 제품들의 경우 이미 시장에 출시돼 있지만, 대부분의 제품들(150ml)이 한번 투여된 후 20~30ml 씩 남게 되는 불편함은 해소되지 않았다.
이에 착안해 CMS는 최근 130ml 용량의 ‘보노렉스 350J(병)’을 개발, 출시했다. 단순히 불편 해소가 아닌, 용량 감소에 따른 환자 약가 비용절감과 약가 청구액을 줄여 보험 재정에도 기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조영제 주원료인 ‘iodine’의 수입 비용도 절감할 수 있으며, 한 제품 당 폐기되는 20~30ml 이상의 처리비용도 낭비하지 않을 수 있다.
회사 연구개발부 박현경 상무는 “그 동안 합리적 용량 출시에 대한 시장 요구가 있어왔다. 이번에 출시된 보노렉스 350J 130ml는 약가 측면에서나, 수입비용 등의 절감 측면에서 긍정적 효과를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CMS의 조영제 혁신에 대한 행보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지난해 대용량 조영제 2중 포장용기(Green-flex 6Layer Pack)에 대해 세계 최초로 미국 특허를 획득, 압력과 변질 그리고 파손 등을 방지할 수 있도록 해 조영제의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나가고 있는 것이다.
이 제품의 1차 포장용기 재질은 폴리프로필렌(Modified PP, Soft PP, PP)으로 인젝터(injector)의 주요 고장 원인인 시린지 내 고무 패킹(packing) 압력을 해소했다.
또한 높은 내열 강도와 함께 환경호르몬 영향을 줄여 인체에 무해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2차 포장용기는 무연신 폴리프로필렌과 알루미늄 호일, 폴리에스터로 구성돼 있어 외부 환경에 대해 유연하다는 장점을 갖는다.
박현경 상무는 “2차 포장용기의 경우 장기간 보존을 해도 변질이 없으며 가볍고 유연해서 취급이 용이하다. 그러면서 유통 시 외압에 따른 내용물 파손을 방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