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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반포동으로 둥지를 옮긴 사노피 그룹의 4개 계열사가 올 한해 목표를 새로 설정하며 뜻을 하나로 모았다.
앞서, 작년 1월 4개 계열사를 통합한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 사노피 파스퇴르, 젠자임코리아, 메리알코리아는 통합경영위원회 운영을 통해 인사 및 홍보 부서를 그룹 전체에서 공유해온바 있다.
이후 지난 2월 4일부터 서초구 반포동 새 건물에 입주하면서 완성된 모습을 갖췄다.
이에 하나로 모인 사노피 그룹의 계열사 대표들이 한 지붕 아래 모이게 된 올 한해를 축복하는 의미로 ‘如月之恒(여월지항)’, ‘圓融會通(원융회통)’, ‘和以能就(화이능취)’, ‘脫殼振世 (탈각진세)’라는 사자성어를 선정해 전 직원들에게 발표했다. [사진 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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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월지항, 원융회통, 화이능취, 탈각진세(좌측부터) |
먼저, 제약사업부인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의 장 마리 아르노 대표는 상현달이 점점 보름달이 되듯이 날로 번창함을 이르는 ‘如月之恒(여월지항)’이라는 사자성어를 골랐다.
지난해 한독약품과의 지분 관계를 정리, 한국에서 헬스케어 리더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을 공표한 장 마리 아르노 대표는 “새 본사에서 계열사들과 함께 시작하는 올 한해를 일하기 좋은 직장으로 만들고, 장기적 성장의 토대를 강화하는 새 출발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백신사업부 사노피 파스퇴르 랑가 웰라라트나 대표는 여러 갈래의 서로 다른 쟁론을 화합해 하나로 소통시킨다는 뜻을 지닌 '圓融會通(원융회통)'을 선택했다.
희귀질환사업부 젠자임코리아 배경은 대표와 동물의약품사업부 메리알코리아 김종영 대표는 각각 ‘和以能就(화이능취)’, ‘脫殼振世 (탈각진세)’의 사자성어로 사노피 그룹의 희망찬 앞날을 예고했다.
2개 사자성어의 뜻은 능동적이고 진취적으로 목표를 달성해 묵은 껍질을 벗고 새로운 기상에 온 세상에 떨치자는 의미다.
화합과 번창을 주문한 두 외국인 대표, 새 기상으로 큰 목표를 달성하자는 두 한국인 대표가 경영 화두로 내건 4개의 사자성어는 “4개 계열사의 뜻을 하나로 모아, 날로 번창할 수 있도록 새 기상을 온 세상에 떨치자”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사노피 관계자는 "다가올 미래를 축복하는 의미로 각 계열사 대표들이 심사숙고해 사자성어를 선택했다"며 "특히 외국계 기업, 외국인 임원들이 사자성어로 미래 청사진을 그린 것은 이색적인 일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