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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회장 정해익)가 향후 발전 방향 및 비전 설정, 정부 정책 제안 등을 논의하는 ‘중장기발전위원회’를 구성한다. 지난 2007년 6월 소아과에서 소아청소년과로 과명을 개정한 이후 약 6년간 과목명에 걸맞는 실질적 역할이 부족했다는 반성에서다. 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는 16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가진 ‘제10차 대의원총회 업무보고’에서 이 같은 내용의 안건을 통과시켰다.
중장기발전위원회는 늦어도 올해 말까지 소아청소년과학회와 함께 참여위원 논의 및 자문 등을 통해 위원장을 선출하는 등 발족하게 된다. 의사회 정해익 회장은 “과목명이 바뀌었는데 실질적 변화는 부족하다는 내부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면서 “향후 10년 20년 장기적으로 소청과를 바라볼 수 있도록 학회를 비롯한 사회 각 영역에서 관심있는 인사를 초빙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늘어가는 청소년의 게임중독, 정신 이상 등 사회병리적인 현상의 문제 해결에 소청과가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의사회는 발전위원회를 통해 청소년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을 예정이다. 특히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정책 및 소아청소년 건강 문제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목소리를 내게 된다.
발전위원회는 소아청소년과의 발전 방향과 활로를 모색하는 씽크탱크 역할도 하게 된다.
위원장 역시 개원가에서만 나서야 한다는 제한을 두지 않을 계획이다. 무엇보다 의사회 산하가 아니라 별도 독립기구로 운영, 소청과 발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정해익 회장은 “올 중순 경 발전위원회가 정식 발족될 것으로 본다”며 “진료행위에서부터 사회활동까지 소청과의 10년, 20년 이후를 내다보는 로드맵을 그리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