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11일sun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경영난 가중 금산 을지병원 결국 '폐업'
진료중단·입원환자 대전 을지병원 이송 등 정리 절차
[ 2013년 03월 19일 12시 20분 ]

을지재단의 수익사업체인 금산 을지병원이 꾸준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만성적인 경영난을 이기지 못해 폐업 결정을 내렸다.

 

을지재단은 최근 금산 을지병원을 더 이상 운영할 수 없다는 판단 하에 폐업을 결정하고 이에 대한 절차에 들어갔다. 지난 15일 모든 진료를 마무리했고 입원 환자들은 대전 을지대병원으로 이송했다.

 

금산 을지병원에서 근무하던 직원들도 희망자에 한해 대전 을지병원으로 근무처를 옮기는 등 이달 말 완전 폐업의 내·외적인 준비를 마친 상태다.

 

금산 을지병원은 2001년 설립 후 단 한 번도 흑자를 내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을지병원 관계자는 “병원 내에서 많은 노력을 했지만 많은 연 적자가 10억원에 달하고 그 적자폭이 점점 더 커짐에 따라 재단에서 폐업을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금산 을지병원은 지난 10년 간 경영난을 타개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노인전문병원으로의 전환 시도, 2009년 2개 층 증축을 통한 병상 수 확대, 중독전문병원으로의 탈바꿈, 요양병원 시도 등 끊임없는 시도를 해왔다.

 

그럼에도 금산 을지병원이 적자를 벗어날 수 없었던 가장 큰 요인은 의료 취약지구에 위치해 환자가 드물었기 때문이다. 실제 금산 을지병원은 255병상 중 운영되는 병상이 40병상을 넘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을지재단 한 관계자는 “금산 을지병원 폐업 결정 후 타 병원으로 이송한 환자가 8명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같은 이유로 금산 을지병원은 지난해 10월 지역응급의료센터 자격도 반납해 동월 지정이 취소된 바 있다. 병원 관계자는 "하루에 단 한 명의 환자도 응급실을 찾지 않는 날이 많았다"고 전했다.

 

을지재단 관계자는 “다양한 자구노력을 기울였지만 환자가 없는 상태에서 더 이상의 병원 운영은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40분 거리에 있는 대전 을지병원이 금산 지역민에게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이미 협의가 끝난 상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을지재단은 현재 대전 을지대병원을 부속병원으로 두고 있으며 의정부에 또 다른 부속병원을 짓고 있다. 서울 을지병원과 강남 을지병원과는 협력병원 관계를 맺고 있다.

민정혜기자 mjh_nuit@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경쟁→환자→경영→자금→인력난 초래 중소병원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