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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 4040m²(1222평) 규모의 매머드급 건강검진센터가 탄생한다. 삼성서울병원(6016m²)과 서울대병원 강남센터(5950m²)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규모다.
서울역 세브란스빌딩 지하에 위치해 있던 세브란스 건강증진센터가 ‘세브란스 체크업’으로 명칭을 바꾸고 같은 건물 4~5층으로 이전해 시설과 공간을 대폭 확충, 오는 26일 개원할 예정이다.
우선 눈에 띄는 것은 공간의 변화다. 지하 1개 층을 사용하던 공간을 지상에 위치, 검진자 등 내방객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 4층과 5층, 2개 층을 사용하면서 기존 1652m² 면적이 4040m² 넓어졌을 뿐만 아니라 4층은 기본검진 공간, 5층은 선택 검사 공간 및 상담실, 사무실이 위치해 동선을 고려했다.
그러나 공간은 분리하되, 검진자가 혼동하지 않도록 남·여 검진, 프리미엄 검진 프로그램 상의 동선은 같아 검진자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여성 검진구역을 따로 설정, 배려한 것도 눈에 띈다.
세브란스 체크업은 공간이 넓어지면서 검진 장비 및 시설도 확충됐다. MRI와 PET-CT를 도입해 건진센터에서 바로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PET-CT의 경우 대부분의 대학병원 검진기관이 본원의 장비를 이용하고 있어 검진센터에서 바로 검사를 받을 수 있는 곳은 극히 드물지만 체크업에서는 한 번에 가능하다.
내시경실 및 초음파실도 증설됐다. 계측구역은 2세트로 운영돼 효율을 높였다. 웰니스 검진 장비 도입 등 장비 및 시설 확충에 따라 심장웰니스 프로그램 등 차별화된 검진 프로그램의 신설이 가능해졌다.
세브란스 체크업은 당일 결과 상담을 위한 진단검사의학과 검사도 건진센터 내에서 자체 실시된다.
이번 확대 이전을 통해 세브란스 체크업은 1일 50~60명이던 검진 규모가 최대 150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 신규 장비 도입에 따라 VIP 프로그램 신설 및 검진 대상 다양화와 프로그램 차별화가 가능할 전망이다.
세브란스병원 한 관계자는 “검진센터는 프리미엄급 이상의 VIP 검진, 기업 및 단체, 가족 검진, 노화예방·상담·웰니스 프로그램 등 다양한 검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의료관광객, 외국인 및 해외동포 등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한 노력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