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원주 문막 별장에서 이뤄진 건설업자 윤 모씨의 사회지도층 성 접대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의료계에서도 某 대학병원장이 언급되면서 후폭풍이 불고 있다.
성 접대 논란은 50대 여성 사업가가 건설업자 윤씨를 성폭행 등의 혐의로 고소하며 불거졌다. 여성 사업가는 경찰 수사에서 “윤씨가 사회지도층 성접대 동영상을 가지고 있다”고 진술했다.
문제의 동영상은 CD 7장 분량으로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윤씨 별장에서 전현직 고위공직자 및 사정기관 고위 간부, 대학병원장, 경찰 간부 등의 성관계 모습이 담긴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의혹을 받고 있는 대학병원장은 "성 접대를 받은 적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관련, 해당 대학병원 관계자는 “병원장이 성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고 설명했다.
성 접대 이외에도 대학병원장이 A씨에게 건설 수주 혜택을 준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최근 해당 병원에서 시행된 리모델링 공사에 A씨가 공동대표로 있는 건설사가 수주를 받았기 때문이다. 경찰은 이 부분을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병원 관계자는 “리모델링 입찰공고를 통해 건설사 채택이 이뤄졌다”며 “리모델링 공사는 9~10억 규모였고 정해진 규정에 따라 수주권 입찰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당시 입찰공고에는 윤씨 회사를 포함해 2개 건설사가 참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