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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의학회 창립 60주년 기념식 및 제11회 대한한의학회 학술대상 시상식이 지난 23일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열렸다.[사진]
이 자리에서 대한한의학회 원로 등은 한의계가 척박한 환경에서도 꾸준히 발전해 왔다고 자평하면서도 현재 겪고 있는 어려움에 공감했다.
또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한의학회가 내실을 다지고 새로운 기술을 창조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류기원 제16대 명예회장은 “정부의 비호와 보험의 생활화 등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한 의·약학계에 비하면 한의계는 넘어야 할 산이 산적해 있다”며 운을 뗐다.
그는 “의료기사 지휘권 및 현대의료기기 사용권 등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긴밀한 계획 하에 대학의 교육과정, 보수교육 등을 내실화해서 상대의 주장에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의계 발전을 위해서는 학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송병기 제15대 명예 회장은 “요즘 회자되고 있는 말 중에 ‘창조’라는 말이 많이 나오는데 사실 창조가 가장 시급하게 요구되는 분야가 우리 한의학계”라며 “앞으로 연구가 활발해져 내실 있는 한의학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김유겸 한의약정책과 과장은 “예전 치과의사는 보철만 다뤘는데 틀니와 임플란트를 만들어 30만원에서 300만원을 벌고 있다”며 “새로운 기술이 수요를 만들고 부(富)를 창출한다. 학회에서 이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11회 대한한의학회 학술대상 시상식에서는 대한암한의학회 김성훈 경희대학교 교수가 학술대상을 받았다.
우수상은 대한한방내과학회 손창규 대전대학교 교수와 대한본초학회 박용기 동국대학교 교수가, 학술장려상은 대한동의생리학회 김진주 경희대학교 부교수와 사상체질의학회 이의주 경희대학교 부교수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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