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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수납창구가 ‘확’ 바뀌었다. 상단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은 그 시원시원한 크기로 인해 마치 아쿠아리움을 연상케 한다.
이런 전광판을 선보인 것은 국내 병원 중 처음이다. 발상의 전환은 고객의 ‘쓴소리’에서 시작됐다. 지루한 대기시간에 대한 불만을 귀담은 결과물이 바로 이 대형 전광판이다.
진료안내나 대기번호 순서 등을 알려주는 여타 병원 속 전광판과는 달리 인천성모병원의 수납창구는 유영하는 예쁜 물고기들이 가득한 아쿠아리움을 연상시킨다.
전광판은 때때로 병원의 건강강좌 정보나 행복나눔콘서트, 각종 공익정보 등을 알림으로써 메시지 전달 효과도 극대화 시켰다.
내원객인 박모씨(29.여)는 “수납을 위해 기다리다 보면 아이가 보채고 짜증을 냈는데 대형 전광판이 생긴 후에는 아이들이 재미있어 한다”고 말했다.
병원 관계자는 “고객들의 체감 대기시간을 줄이고 유익한 정보와 소식을 기다리게 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컨텐츠와 전광판을 이용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