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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4일 치러지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서울 노원병 출마를 선언한 무소속 안철수 예비후보가 대한의사협회 회원이 됐다.
안철수 예비후보는 27일 노원구의사회를 방문해 의사협회 회원가입신청서에 서명하고 가입 절차를 밝았다.[사진]
이날 안철수 예비후보는 “아내도 의사이고, 아버지도 29년 선배 의사라 그런지 친정집에 온 것 같다”고 친근감을 나타냈다.
안 예비후보는 “지금은 의사가 아닌 다른 길을 걷고 있지만 국민의 생명을 돌보는 의사와 민생을 살리는 정치인은 같은 길을 걷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중산층과 서민의 민생문제를 말을 앞세우기보다 실천으로 통해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노원구의사회가 노원구와 연계해 자살예방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생명을 살리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고 들었다”면서 “국회의원으로 당선된다면 의사들의 말을 잘 녹이고, 소화해서 실천으로 보여 주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안철수 예비후보는 노원구의사회 장현재 회장과 임원들과 함께 1시간 가량 간담회 방식의 대화를 나눴다.
장현재 노원구의사회장은 “안 후보가 회원으로 가입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국민과 의료계를 모두 행복하게 할 수 있도록 새로운 정치가 필요하다. 안 후보의 새로운 정치가 실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현재 회장은 “안 후보가 정회원이 된 만큼 새로운 정치를 할 수 있도록 300여 회원들과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장현재 회장은 “적게 내고, 적게 받는 지금의 건강보험제도는 국민도 만족하지 못하고, 동네의원들은 경영난에 시달리며 기초가 흔들리는 상황을 초래했다”면서 “동네의원과 지역사회병원이 중심이 돼 중병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하고,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건강관리예방 수가 신설’ 등 새로운 보건의료정책과 제도를 설계해야 한다”며 적극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