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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가 MSD의 HPV(자궁경부암) 백신 ‘가다실’에 대해 세계 최초로 남학생 대상 백신접종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호주 보건당국은 인유두종 바이러스(HPV)가 일으킬 수 있는 생식기사마귀를 예방하기 위해 남학생 대상으로 가다실(4가) 접종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7년 호주에서 HPV 백신접종을 시작한 후 젊은 여성들의 HPV 감염이 크게 감소하고, 21세 미만 남녀 모두의 생식기사마귀 발생률 역시 90% 이상 줄어든 결과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타니야 플리버섹 호주 보건 장관은 “올해 28만 명 이상의 호주 남학생들이 4가 HPV 백신인 가다실을 무료로 접종받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남성 대상 백신접종 프로그램 확대가 향후 HPV 관련 질환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호주 정부는 이 프로그램의 실천을 위해 모든 주 및 지역과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