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법인 다국적 제약회사 및 의료기기 업체들이 지난해 4분기, 국내 의료진의 학술대회 참가 지원에 가장 많은 후원금을 전달한 학회는 ‘북미영상의학회(Radiology Society of North America, RSNA)’로 나타났다.[자료 下]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가 제시한 ‘국내외 학술대회 참가자 지원 내역’에 따르면 GE헬스케어는 의료진 120명이 북미영상의학회에 참석하는데 단독으로 2억7401만원을 후원, 가장 많은 금액을 기록했다.
북미영상의학회 뒤를 이어 미국간학회(Americ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Liver Disease, AASLD)에 참가하는 의료진 46명은 바이엘, MSD, BMS, 로슈로부터 2억1903만원을 지원받았다.
미국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 AHA)와 유럽정신약물학회(European College of Neuropsychopharmacology, ENCP)는 각각 51명에 1억9887만원, 39명에 1억8783만원의 금액이 전달돼 등록비, 항공비, 숙박비, 식비, 현지교통비로 쓰였다.
이 행사 참석에는 세르비에, 룬드백, 화이자, 릴리, 얀센의 한국 법인이 개별적으로 공정경쟁 규약에 정해진 액수를 지원했다.
얀센, 로슈, 애브비, 화이자, 사노피아벤티스, MSD는 의사들의 미국류마티스학회(American College of Rheumatology, ACR) 참석에 후원금을 쏟았다.
52명의 의사는 이들 제약사로부터 1억 8478만원을 지원금으로 받았으며, GE헬스케어는 북미영상의학회에 이어 185명의 의사들이 참석한 대한영상의학회에도 단독으로 8820만원을 전달했다.
GE헬스케어는 의료기기 업체인 만큼 북미영상의학회 참가자들의 해외 비용부담 및 국내에서 진행된 대한영상의학회 지원에 단독으로 힘을 쏟은 것이다.
아울러, KRPIA에 등록된 한국법인 제약회사들이 해외서 열린 학회에 참가하는 의료진 비용부담에 가장 적은 금액을 쓴 학회는 근골격계질환 연구단체(Bone and Joint Decade, BJD)로 의사 1명 참가에 130만원을 후원했으며 다국적의약산업협회 회원사들이 지원한 학술대회는 총 56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