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미래 성장동력원 1순위로 바이오테크놀로지가 꼽히고 있는 가운데 현병환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장이 국내 생명공학산업에 대한 현실 진단과 함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지난 4일 팔레스 호텔에서 개최된 ‘제40회 생명공학정책 연구포럼’의 첫 연자로 나선 현병환 센터장은 '박근혜 정부 국정과제와 생명공학'발표를 통해 "미국이 BT분야 티라노사우루스라면 한국은 뒤늦게 산업에 뛰어든 새끼호랑"이라며 "그러나 20년만에 눈부신 성장을 이룩한 한국 BT산업은 공룡을 뛰어넘을 수 있는 역량을 지녔다"고 주장했다.
현 센터장은 "BT분야에 미국이 38조원 쏟고 있는데 반해 우리 투자는 1.4조원에 그치지만 정부는 지속적으로 바이오 R&D투자예산을 늘려왔고 복지부, 교과부, 농림부 등 다양한 국가 부처가 참여•지원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자리잡았다"고 덧붙였다.
아직 국내 생명공학 산업이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정부가 헬스케어산업과 제약산업의 글로벌 도약을 위해 지원해왔고, 국내서 최초개발 된 바이오의약품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만큼 한국 BT산업의 글로벌화가 속도를 낼 수 있다는 것이다.
한국은 빠르게 고령화 사회에 들어서고 있는데다 기대수명도 늘어 국민들이 질 좋고 건강한 삶을 추구하고 있기 때문에 이와 맞물려 바이오테크놀로지 산업 역시 중요성이 크게 높아진 상황이다.
현병환 센터장은 이러한 상황에서 생명공학산업의 상업화에 대한 밝은 미래와 한국이 나가야할 방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현 센터장은 "국내 바이오산업은 이미 연구개발 단계에서 상업화 단계로 넘어왔다"며 "10년 뒤 국가기간 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서는 국가 기초역량이 산업 파이프라인과 결합해 모든 연구투자 인 풋이 아웃 풋으로 상업화 되는 결과를 보여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10년 후 생명공학의 BT R&D투자는 10조원 시대로, BT산업은 100조원대 바이오경제시대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