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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가 괄목할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외연과 규모는 물론 내실 면에서도 경이로운 성과를 기록중이다.
5년 간 무려 90억. 충남대 임상시험센터는 2008년 4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역임상시험센터로 지정된 이래 5년 동안 명실상부한 국제 수준의 임상기관으로 거듭났다.
실제 센터는 충남대병원 암센터 5층에 전용 공간을 확보, 각종 시설 및 장비를 구축하고, 전문인력을 확보하며 임상시험센터 지정 전에 비해 400% 이상의 성과를 일궜다.
우선 소속 정규직 및 계약직 직원은 2008년 5명에서 2012년 25명으로 크게 증가했고, 윤리위원회의 승인 건수는 2008년 77건에서 2012년 264건으로 늘었다.
특히 이 기간 동안 계약된 임상시험 연구비는 10억6000만원에서 52억4000만원으로 5배 가까이 증가했다.
여기에 대전광역시로부터 의약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2008년부터 매년 1억5000만원씩 5년 간 지원받는 등 연구비 수주 액수만 무려 90억원에 달한다.
이에 따른 실적도 뚜렷하다. 임상시험 시설, 장비 및 전문인력과 운영시스템이 갖춰져야 가능한 1상 임상시험의 경우 2010년 1건을 시행한 이래 2012년에는 13건을 수행했다.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승인한 건강자원자 대상 의약품 1상 임상시험 현황에서 충남대병원은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또한 몇몇 의약품의 경우 충남대병원 임상시험센터가 국내 최초로 1상 임상시험 및 생물학적동등성시험을 수행한 바 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에는 국내 제약기업 뿐만 아니라 화이자, GSK, 머크 등과 같은 다국적 제약기업의 임상시험 제의가 늘고있는 상황이다.
충남대병원 임상시험센터 이원형 센터장은 “국내외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명실공히 국제적 수준의 임상시험센터로 거듭났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대병원은 올해 임상시험센터를 의생명융합연구센터로 확장, 이전하고 임상시험 글로벌선도센터에 지원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