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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학교가 전국 국립대 전현직 총장들 앞에서 의과대학 설립 당위성을 피력했다.
창원대학교(총장 이찬규)는 4일 본관 회의실에서 ‘2013 전국 국립대학교 전·현 총장협회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창원대 이찬규 총장과 더불어 이수성 전 국무총리(전 서울대 총장), 조성환 전 군산대 총장 등 22여명이 참석, 박근혜 정부의 교육정책 방향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현재 추진 중인 의과대학 유치 관련 발언이 이뤄졌다.
이찬규 총장은 “전국 100만 이상 9개 도시 중 창원에만 의과대학이 없다”며 “지역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지역 인재의 역외 유출을 막기 위해서는 창원대 의대가 설립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전국 국립대학교 전·현 총장협회는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들을 정부에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의료계의 우려 속에서도 창원대뿐만 아니라 의과대학 설립을 주장하고 있는 다른 대학들 역시 최근 대외 활동에 보다 주력하고 있다.
순천대의 경우 최근 송영무 총장과 김민배 대학원장 등 보직교수들이 직접 지역 행사장을 찾아 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지지서명을 받았다.
순천대 의과대학설립추진본부 관계자는 “지지서명 운동을 통해 순천대 의대 설립의 당위성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였다”며 “정부 정책 수립에 의대 설립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목포대 역시 마찬가지다. 지역사회와 함께 서명운동에 나서는 한편 서울지역으로까지 유치 영역을 확대, 대외활동에 탄력을 더하고 있다.
이들은 “서명운동을 통해 지역민들의 간절한 의대 설립 염원을 느낄 수 있다”며 “지역 안팎으로 지속적인 활동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