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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의학검사 건강보험 수가를 재정비하고 체계화 시킬 것이다. 이는 올해 1월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정호 이사장의 포부다.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김정호 이사장(연세의대)[사진]은 5일 서울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된 춘계심포지엄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정호 이사장은 “전임 집행부에서 진행하던 여러 사업이 연속성 있게 추진되도록 더욱 노력함과 동시에 진단검사의학 전문의 위상 강화와 회원 취업 확대를 운영 목표로 삼았다”고 전했다.
김 이사장은 “학술대회 및 학술지의 국제적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면서 “이를 위해 유관 학회와 타기관과의 지혜로운 상호 협력을 보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학회 경영 및 재정의 효율적 체계적 관리와 회원 간 의사소통 및 홍보 강화 등을 주 운영목표로 세웠다.
김정호 이사장은 “이러한 운영 목표로 현재의 어려운 의료 환경을 학회와 회원들의 체질 개선의 기회로 삼고, 바른 방향과 지혜로운 방법으로 개선해 나아가 의료사회 및 국민 건강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무분별한 유전체검사가 불필요함은 물론 의료비 증가를 조장하고 있으며, 검증과 윤리적인 문제들이 있기 때문에 신중해야 한다”는 충고도 덧붙였다.
김 이사장은 “최근 무분별하게 시행되고 있는 유전체검사는 지양돼야 한다”면서 “특히 유아나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하는 유전체검사는 가족력이 있어 의료진이 권하지 않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번 춘계 심포지엄은 ‘EBLM(Evidence-based Laboratory Medicine): Practices and Guidelines’이란 주제로 전체 10세션의 심포지엄과 3세션의 워크숍으로 마련됐다. 특히 검사실의 오류와 위험도를 줄이는 국제적 지침을 주제로한 James H. Nichols 교수의 초청 강연이 눈길을 끈다.
이번 학술대회는 진단검사의학재단과 공동으로 검사실 질 향상을 위한 인증 심사제도 심사원 및 피심사원 워크숍 교육을 시행하기도 했다.
김정호 이사장은 “진단검사의학재단과 향후 정기적인 교육과 워크숍을 통해 국내 임상검사실의 질 관리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지난 2월 2일 이후 시행 중인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에 대한 길라잡이를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