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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우리나라 정신질환 치료 체계를 입원 위주에서 지역사회 중심으로 개편할 것을 권고한다.
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수전 오코너 OECD 자문관은 8일 열리는 국제 세미나에서 이 같은 내용 등을 담은 '한국의 정신건강'(Mental Health in Korea)' 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보고서는 정신질환의 치료 체계를 입원 위주에서 지역사회 중심으로 개편할 것을 제안하고, 정신건강증진센터와 사회복귀시설 등 지역사회 인프라 확충을 위한 투자 확대를 강조했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정신건강증진 대책을 마련할 것도 주문했다. 경증 정신질환 치료에 대한 일차의료의 역할 확대와 심리치료 프로그램 도입을 제안했다.
영국의 심리치료 프로그램 도입 사례도 제시한다. 영국은 우울증과 불안에 대한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도입해 우울증 환자 40%를 완치했고, 17%에서 업무복귀 효과가 나타났다.
전 국민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범부처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정신건강에 대한 정부 예산 투입을 확대해야 한다고도 했다. 복지부와 교육부, 고용부, 여가부, 문화부 등의 정책적 연계 강화를 강조할 예정이다.
한편, 복지부는 4월 4일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8일부터 일주일 일정으로 OECD 전문가 국제회의와 기념식, 정신건강 박람회 등을 개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