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복지부가 경미한 수준의 정신건강의학과 1차진료 기록을 남기지 않도록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국내 정신신경계약물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환인제약이 반사이익을 기대하는 모습이다.
환인제약은 전체 매출의 76%이상을 '리페리돈', '렉사프로' 등 신경정신과 약물이 차지하고 있으며 이 제품들이 연간 820억원대에 달한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제도를 개선해 정신과 치료를 장려하게 되면 지금까지 진료기록 기재에 따른 불이익을 우려하던 환자들의 상담 문턱이 낮아지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곧 정신과 약물 선도자인 환인제약 매출액 향상으로 이어지게 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란 관측이다.
일각에서는 제도가 시행되면 정신신경치료제 1위 환인이 시장서 날개를 달게 될 것이란 전망까지 제기된다.
복지부는 현재 정신질환자 범위를 대폭 축소함과 동시에 입원치료나 약물처방이 없다면 기존의 정신과질환 코드인 F 대신 보건일반상담 Z로 청구할 수 있도록 변경하는 정신건강증진 대책을 계획 중이다.
환인제약 관계자는 "복지부의 정신과치료 제도 개선은 매출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시행안이 마련되지 않은 만큼 가시적인 이익을 기대하기는 이르다"며 "복지부 및 정신과학회 등에서 관련 사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환인제약은 미래성장동력에 있어서도 정신분열병 치료제 시장 확장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회사 관계자는 "향후 골다공증, 항생제 등 타제품 파이프라인에도 관심을 두겠지만, 조현병 치료제에 강한 만큼 정신분열병 치료제 시장도 지속적으로 연구투자 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