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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학교 길병원(병원장 이명철)이 국가 보건의료 신기술 개발을 선도할 연구중심병원으로 선정된 후 지난 9일 이를 축하하는 자리를 갖고 공식적인 출발을 알렸다. [사진 下]
길병원을 중심으로 가천뇌융합과학원, 이길여암·당뇨연구원의 연구가 현재보다 활발해 지고, 나아가 송도국제업무지구 내 BRC 사업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어서 인천 시민들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병원은 지난 9일 암센터 11층에서 가천길재단 이길여 회장을 비롯, 송영길 인천시장 등 내외빈과 인천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중심병원 선정 축하 한마당을 개최했다.
길병원 관계자는 "병원은 현재 치매, 뇌졸중, 파킨슨병 등 노인성 뇌질환과 당뇨, 비만, 고지혈증 등 대사성 질환을 중점 연구 분야로 삼고 있다"며 "가천의생명융합연구원을 중심으로 이 두 가지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확보하고 유전체 메디클러스터를 조성해 2014년에는 유전체의학 연구원을 개원하겠다"는 의지를 발표한바 있다.
특히 뇌융합과학원, 이길여암·당뇨연구원 등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운영하고, 이를 기반으로 공동연구 플랫폼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다학제적 연구인력 양성을 위해 가천의과학 연구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며 이는 가천대와 가천대 길병원이 갖추고 있는 의학, 한의학, 약학, 보건학 등 기존 인프라간 융합을 통해 충분히 실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연구 시설 및 인력의 육성과 양성이 실질적인 수익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산업화 및 산학연의 경계없는 거버넌스를 구축할 계획이며 송도경제자유구역 내 바이오연구컴플렉스(BRC)를 활용한 원스톱 산업화가 가능할 것이라는 전언이다.
길병원 측은 "이러한 청사진은 단순한 계획이 아닌, 실현 가능한 구체적 계획이라는 점에서 높이 평가 받고 있다"며 "병원은 이미 치매, 파킨슨병 등 특화진료프로그램과 인천시의 치매관리사업단을 운영하며 뇌질환 분야의 치료를 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7.0T MRI를 활용한 뇌졸중 연구 등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고, 대사성 질환 분야에서도 전국적 규모의 당뇨내분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뇌과학연구소(2004년), 바이오나노연구원(2007년), 암당뇨연구원(2008년), 가천약학연구원(2009년) 등은 혁신적인 투자로 이미 세계적 수준의 연구기관 반열에 올라섰다"고 전했다.
가천길재단 이길여 회장은 "길병원은 이미 국내 의료환경에서는 파격적인 투자로 기초과학 연구분야를 선도해 왔다"며 "연구 역량을 100% 발휘해 좋은 성과를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