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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명과학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차세대 만성B형간염 치료제 ‘베시포비어’가 임상 3상시험 승인을 받았다. 계획대로라면 오는 2015년 시험을 끝내고, 본격적인 제품 출시에 돌입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BMS의 바라크루드(성분명 엔테카비르), 길리어드사이언스의 비리어드(성분명 테노포비어)에 버금가는 신약이 탄생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더욱이 ‘베시포비어’는 뉴클리오타이드 계열로 확인, 추후 출시가 되면 같은 계열인 비리어드와의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3상에 돌입하는 베시포비어의 이번 임상은 ‘48주간 베시포비어 150mg 또는 테노포비어 300mg을 경구로 투여한 후 항바이러스 효과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다기관, 무작위배정 시험’이다.
이번 임상을 통해 베시포비어는 테노포비어와의 약효 동등성을 평가하게 된다.
베시포비어와 테노포비어가 같은 효능을 가진다는 사실이 입증되면 앞으로 국내 제약사도 막강한 만성B형간염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지난해 9월 LG생명과학이 베시포비어를 두고 일동제약과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앞으로 이 약물은 일동이 임상 3상부터 허가, 생산, 판매를 담당할 방침이다.
이에 일동제약 관계자는 “남은 개발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 2017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국내 시판 이후 해외시장 공략에서도 LG생명과학과의 협력을 꾸준히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