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이 새 봄을 맞아 연이어 건강강좌를 개최하며, 환자 · 보호자 ·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경희의료원은 이번 4월에만 벌써 4차례 건강강좌를 진행했고 30일에도 계획돼 있다. 단순수치만 보자면 1주일에 1차례 이상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강좌를 열고 있는 것이다.
파킨슨병에서부터 모유수유에 이르기까지 강좌 주제도 다양하다. 참가자들의 긍정적인 평가와 반응이 입소문을 타고 퍼지면서 횟수를 거듭할수록 강연장에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늘고 있다는 전언이다.
경희의료원은 그동안 '환자 곁에서, 환자 편에서, 경희의료원의 마음입니다'라는 문구를 활용해왔다. 최근에는 환자와 더불어 보호자와 지역주민까지 신경을 쓴 각종 의료서비스 및 정보 제공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희의료원 관계자는 “경희의료원이 거듭나기 위해서는 환자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에게도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줘야 한다”며 “연이어 건강강좌를 개최하는 것도 이러한 방침의 일환으로 향후에도 정기 운영 계획이 잡혀있다”고 설명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지난 11일 ‘파킨슨병 바로알기’ 건강강좌[사진 下]가 개최됐다. 신경과 안태범 교수가 연자로 나서 ▲파킨슨병의 치료 ▲비운동증상의 이해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파킨슨병은 떨림, 경직, 움직임 둔화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신경계 퇴행성 뇌질환이다. 경희의료원은 세계 파킨슨병의 날(11일)을 맞아 파킨슨병에 대한 일반인의 인식을 높이고, 환자와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강좌를 마련했다.
또한, 지난 17일에는 산모와 배우자를 위한 건강강좌 ‘엄마가 된다는 것, 기쁨과 두려움의 공존(共存)’이 진행됐다.
이날 강좌에서는 산부인과 이경아 교수가 산전관리를 주제로 ▲병원에서 시행하는 검사와 시기 ▲임신 중 음식과 건강관리 등 임신기간 동안 산모와 가족이 반드시 알아야 하는 내용을 중점적으로 전달했다.
특히 국제모유수유전문가인 산부인과 김효미 간호사의 모유수유에 관한 강의도 마련돼 산모들의 관심을 모았다.
다음날인 18일에는 만성콩팥병의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건강한 콩팥 만들기 캠페인’[사진左]이 전개됐다.
만성콩팥병 예방과 관리를 주제로 신장내과 이태원, 임천규, 정경환 교수가 각각 ▲만성콩팥병이란 ▲사구체신염의 치료와 관리 ▲만성콩팥병의 예방과 관리을 체계적으로 소개했다.
또한 25일 의료원 정보행정동 제1세미나실에서는 ‘난치성 통증의 재활치료-허리 통증을 중심으로’에서는 재활의학과 김희상 교수를 비롯해 총 5명의 연자가 ▲발생원인과 증상 ▲약물 및 주사치료 ▲자세교육 및 운동치료 ▲물리치료 ▲일상생활습관을 강연했다.
이어 30일에는 경희의료원 동서면역류마티스센터가 동일한 장소에서 섬유근육통 건강강좌 ‘삭신이 쑤셔요’를 개최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강좌에서는 ▲운동요법 ▲섬유근육통이란(류마티스내과 홍승재 교수) ▲섬유근육통의 치료(류마티스내과 이연아 교수)에 대해 다뤄질 예정이다.
경희의료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알찬 정보를 제공하는 건강강좌를 정기적으로 마련해 환자, 보호자, 지역주민 모두에게 힘이 될 수 있는 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적극 수행해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