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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부터 폐암과 천식, 허혈성심질환의 적정성평가가 실시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중증 암질환 증가 추세 및 고령화에 따른 만성질환의 지속 증가 현실 등을 반영해 폐암과 천식, 허혈성심질환 적정성평가를 7월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폐암은 우리나라 주요 암 질환 중 사망률 1위를 차지하고 있는데 폐암 진료의 적정성을 평가함으로써 진료의 질과 효율성을 향상시키고자 평가를 실시하게 됐으며 대장암, 유방암에 이어 암 질환 중 세 번째로 실시된다.
심평원의 2012년 예비평가 시 ▲정확한 암 진단을 위한 정밀검사 ▲항암제 치료의 적절한 시기 ▲수술이 불가능한 환자에게 권고되는 동시병용 항암화학방사선 치료 여부 등을 평가한 결과, 기관 간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심평원은 이러한 변이를 개선하고자 수술을 시행한 환자뿐만 아니라 항암화학요법 및 방사선 치료를 받은 환자까지 포함해 진료 전반의 평가가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 총 22개의 평가지표를 확정했다.
평가대상은 원발성 폐암으로 수술, 항암화학요법 또는 방사선치료를 받은 환자를 청구한 모든 요양기관이 해당된다.
천식의 경우,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 생활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인해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천식으로 인한 사회적 부담이 늘어나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통해 증상 악화로 인한 입원, 사망 등을 줄이고자 한다.
심평원은 지난해 예비평가 결과에 따라 가장 효과적인 질병조절제인 흡입스테로이드 사용률 등의 병원별 편차를 줄이고 적절한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국내외 연구자료 및 전문가 자문을 통해 7개의 지표를 개발, 검사 시행율과 환자의 지속 병원 방문여부, 흡입스테로이드 처방률 등 3개 영역으로 평가한다는 방침이다.
대상기관은 외래천식 환자가 있는 전체 의료기관이 해당되고 기간은 오는 7월~2014년 6월이며, 평가주기는 1년이다.
심평원 한 관계자는 “허혈성심질환은 그동안 급성심근경색증, 관상동맥우회술 평가 등 질환이나 시술단위로 각각 의료의 질 평가가 이뤄져 왔으나 올 하반기 진료분부터는 허혈성심질환 전체를 포괄하는 평가로 전환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허혈성심질환 평가는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과 허혈성심질환이 신설되고 기존 평가항목인 급성심근경색증, 관상동맥우회술 평가 등이 포함된다.
기존항목은 평가 내용을 일부 보완한 수준이며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은 약제 투약이 잘 이뤄졌는지 등의 진료과정과 중증 상태를 반영한 시술 후 30일 이내 사망률로 치료결과를 보는 등 총 4개 지표다.
허혈성심질환은 중증상태를 반영한 원내사망률을 평가할 예정이며, 각 항목별 결과 공개와 더불어 통합된 결과 공개도 함께 이뤄질 전망이다.
심평원 관계자는 “신설되는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과 허혈성심질환 결과에 대해서는 평가를 통한 문제점 등을 보완한 후 2015년 진료분부터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심평원은 폐암과 허혈성심질환 평가 설명회는 내달 7일(대구), 8일(서울), 9일(광주) 3일간 병원을 대상으로 시행하며 평가계획 및 세부기준 등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전문의학 교육 프로그램도 병행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