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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금속 차폐물을 이용해 뇌동맥류 뇌혈관내 수술 환자들의 방사선 피폭선량을 현저히 줄이는 방안이 국내 의료진에 의해 제시됐다.
울산대학교병원은 권순찬 교수(신경외과)가 뇌혈관내 수술환자들의 방사선 피폭선량을 최대 70% 줄이는 연구결과를 국제 전문학술지에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권 교수는 ‘비스무스(Bismuth)’라는 중금속 차폐물을 이용, 수술 환자들의 방사선 피폭선량 감소법을 연구한 결과를 이 분야 국제 전문학술지 'RPD(Radiation Protection Dosimetry)'에 실었다.
병원은 “이 연구가 뇌혈관내 수술시 수술적 시야에 방해를 전혀 받지 않으면서, 필연적으로 약영향을 미치는 방사선 흡수량을 줄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량의 방사선 조사의 인체 유해성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하지만 뇌혈관 수술에는 지속적인 방사선 투시가 이뤄지며, 특히 뇌동맥류 혈관 내 수술시 방사선 조사량은 매우 높다.
이번 연구는 방사선에 민감한 장기인 갑상선 및 수정체를 차폐 후 흡수량을 측정, 방사선 조사량을 30∼70% 차단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권 교수는 "이번 연구로 뇌혈관내 수술의 장점을 유지하면서 방사선의 인체 흡수량을 줄여 방사선 위험성으로부터 환자를 최대한 보호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권순찬 교수는 뇌동맥류 코일링 시술을 750례 이상 시행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의료진 방문 및 장단기 연수, 국제 라이브서저리 시행 등 국내외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