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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사 영업사원이 지난 4월 자살한 것으로 알려져 또 다시 제약업계가 충격에 빠졌다. 더욱이 자살 원인이 압박 영업이었던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 예상된다.
제약업계에 따르면 A사 일반의약품 담당인 이 영업사원은 그 동안 유통상 관례로 여겨졌던 약국 ‘밀어 넣기’를 해왔고, 점점 단가 차액이 불어나 압박감을 느꼈다는 전언이다.
'밀어 넣기'란 약국의 실 주문량보다 더 많은 제품을 공급하는 것으로, 이 영업사원은 기존 단가보다 더 저렴한 가격으로 많은 제품을 약국에 보냈다.
이 영업사원이 기존 단가보다 싼 값으로 약국에 제공하다 보니 회사 감사 시점이 다가오면서 그 차액에 대한 부담을 크게 느꼈을 것이란 관측이다.
업계 관계자는 “실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영업사원 입장에서 어쩔 수 없는 상황이기도 하다. 밀어 넣기를 못할 경우 퇴근을 못하게 하는 상황도 간혹 있다. 심리적 부담이 상당히 클 수 밖에 없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