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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집중치료실과 소아전용 응급실, 외국환자 전담교수가 진료하는 다문화가족 진료실 등 소아환자에 집중 투자하는 대학병원이 있다.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의료원장 차순도)은 최근 대구
경북지역 최초로 소아응급환자를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치료할 소아전용 응급실을 개소, 소아진료를 한층 강화시켰다.
14억여원을 투자한 소아전용 응급실은 성인 환자와 구분된 별도의 공간으로 어린이들이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소아 친화적인 환경에 역점을 뒀다.
소아응급의료센터는 272.75㎡ 면적에 12병상 규모로 집중관찰구역, 음압격리실, 처치실(수술실), 소생실 등이 새로 만들어졌으며 수유실, 소아전용 화장실 등 기타 편의시설도 마련됐다.
소아용 초음파진단기와 인공호흡기, 비침습 심박출 및 혈류역학 모니터 등 최신 의료장비도 도입됐다.
성인과는 다른 신체적·정신적 특징을 갖고 있는 소아응급환자를 위해 전문적인 응급의료시설과 장비를 구축, 소아환자의 정서적 안정과 감염예방을 도모한 것도 장점 중에 하나다.
특히 동산의료원은 신생아 집중치료센터도 운영하고 있어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소아응급환자가 내원하면 연령과 중증도에 따라 신속히 환자를 분류, 치료하는 등 진료의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전담 간호사 배치·아동학대 신고체계 구축 등 "소아안전 도시 실현"
또 국내 최초로 다문화가족·외국인 환자 전용 진료실도 만들어져, 외국인환자 전담교수가 맞춤형 진료서비스를 실시한다.
동산의료원은 응급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24시간 대기하며 질환별 진료프로그램을 운영해 특화되고 체계적인 양질의 응급진료를 제공하고 소아응급환자만 담당할 전담 간호사를 배치, 소아용 의료소모품을 사용하는 등 의료서비스의 만족도를 최대한 높인다는 계획이다.
차순도 의료원장은 “이용자의 눈높이에 맞는 새로운 차세대 응급실을 운영해 응급의료 선진화에 기여하겠다”며 “앞으로 대한민국 소아전용응급실의 롤모델로 성장하도록 전 의료진이 질적 향상과 환자 만족도를 높이는데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응급의료센터장 금동윤 교수도 “새롭게 문을 연 소아응급센터는 전문적이고 신속한 소아응급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성인응급실의 과밀화를 해소해 환자와 보호자의 만족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