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09월25일fri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진주의료원 위기는 모든 의료기관 위기"
노환규 의협회장 "민간 병의원도 동일한 고통, 수가 인상 시급"
[ 2013년 05월 16일 20시 00분 ]

수가협상이 코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이뤄진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의 주장을 정부는 수용할 수 있을까.

 

노 회장은 인력, 수익 등 진주의료원에 지적된 문제를 모든 의료기관이 겪는 사안으로 간주하면서 사태 정상화를 위한 근본적인 처방으로 수가 인상을 꼽았다.

 

노 회장은 지난 16일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위원들과 진주의료원 지키기 공공의료 강화 범국민대책위원회가 주최하고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주관한 국회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진주의료원 정상화 해법 모색과 지방의료원 활성화 대책 및 공공의료시스템 재정립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노 회장은 “진주의료원 위기는 우리나라 모든 의료기관의 위기”라며 “진주의료원을 통해 문제가 드러난 것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진주의료원 사태에서 드러난 공공의료의 위기가 비단 공공의료만의 문제가 아니며, 민간의료기관 역시 같은 고통을 겪고 있음을 토로한 것이다.

 

그는 “경상남도는 진주의료원을 더 적은 인력으로 더 많은 환자를 돌보는 민간의료기관과 비교하며 강성 노조를 탓하고 있다. 비정상적인 것을 정상적인 것과 비교하는 것은 옳지 않다. 진주의료원이 오히려 정상에 가깝다”라고 말했다.

 

"민간의료기관 노동 강도는 OECD 평균 2배지만 인력은 1/3 수준"

 

이어 그는 민간의료기관의 엄청난 노동 강도에 대해 언급했다. 노 회장은 “OECD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의료기관 이용률 및 외래진료, 입원 기간은 OECD 평균에 2배다. 보건의료 인력도 2배여야 하지만 인력은 1/3 수준이다. 6배의 노동 강도를 버텨내고 있는 것이다”라고 토로했다.

 

노 회장은 진주의료원에 비춰 적정진료를 할 시 적자를 볼 수밖에 없는 수익구조에도 문제가 있음을 짚으며 적정진료를 통해 수익을 낼 수 있는 ‘정상적인’ 환경이 갖춰져야 함을 강조했다.

 

그는 “비정상적인 여건에서 수익을 내는 병원을 보면 비진료 수입이 많다. 우리 모두가 원하는 적정 진료를 위해 대타협을 할 때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다”고 강조했다.

 

사실 앞서 노 회장이 언급한 인력 문제도 수가와 직결된다. 인력 확보 및 적정진료를 가능케 하는게 수가라는 측면에서 노회장이 진주의료원 정상화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며 전한 메시지는 결국 ‘수가 인상’인 셈이다.

 

그는 지난 4월 진주의료원 전원 후 사망한 왕 할머니를 언급하며 보건의료 정책의 중요성, 즉 수가 인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노 회장은 “왕 할머니가 전원으로 인해 사망했는지는 단언하기 어렵다. 분명한 것은 의료제도는 매우 소중한 생명이 달린 문제라는 점이다. 부디 진주의료원 사태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나왔으면 좋겠다”며 수가 인상을 거듭 촉구했다.

민정혜기자 mjh_nuit@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진주의료원 해법은 구조조정+279억 국비 지원"
내 병원·우리 병원으로 인정 못받는 공공의료기관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