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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의학원 의학원장 초빙공고 마감 결과, 총 5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인 현 의료원장도 포함돼 연임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 21일 원자력의학원은 차기 의학원장 초빙공고를 마감했다. 올해 초 정부조직개편안 통과가 지연됨에 따라 의학원장 선출 일정이 무려 석달 가까이 지연된 상태다.
제2대 이종인 의료원장은 3월 말 공식적인 임기가 종료됐으나, 의료원장 자리를 공석에 둘 수 없는 정관상 이유로 아직 보직을 수행하고 있다.
우리나라 방사선의학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원자력의학원의 차기 의료원장 선출이 늦어지자 ‘컨트롤 타워 부재’라는 이유로 비판의 목소리가 제기되기도 했다.
차기 원자력의학원장에는 이종인 의료원장을 비롯해 조철구 원자력병원장, 임상무 원자력병원 핵의학과장, 박종훈 원자력의학원 이사(고려대안암병원 정형외과), 김영찬 前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장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자력의학원 출신이 아닌 박종훈 이사와 김영찬 병원장의 지원은 이색적이라는 평가다.
오는 24일까지 1차 서류평가를 마치고, 면접 대상자가 가려질 예정이다. 그러나 지원자 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5명 모두 무난히 서류평가를 통과할 것으로 관측된다.
현재 원자력의학원은 5월 말까지 최종 후보자를 선정한 후 6월 중순으로 예정된 이사회에서 차기 의학원장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사회에서 선임될 경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의 최종 승인만을 남겨놓게 된다.
그러나 원자력의학원은 내부 규정을 이유로 초빙공고 지원자 관련 내용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원자력의학원 관계자는 “최종적으로 장관 승인이 될 때까지 지원자에 대한 사전 정보를 주기는 곤란하다”며 “그동안 선출이 지연됐기 때문에 6월중 의학원장 선임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