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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연합뉴스) 정열 특파원 = 다국적 제약회사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호주 공장의 직원 120명을 감원하기로 했다.
23일 호주 국영 ABC 방송에 따르면 GSK는 수익성 악화로 인해 빅토리아주(州) 보로니아 공장의 정제 포장 부문을 폐쇄하기로 하면서 여기에 근무하던 직원 120명을 해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GSK 보로니아 공장 책임자인 트로이 웹은 "보로니아 공장은 수익성이 낮은 단순 정제 포장보다는 다른 첨단 제조 부문에 역량을 집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호주전국노동조합(NUW)은 GSK가 지난해 보로니아 공장 시설 개선을 위해 빅토리아 주정부로부터 수천만 달러의 지원금까지 받은 상태에서 100명이 넘는 직원을 해고하는 것은 잘못된 처사라고 지적했다.
NUW 팀 케네디 사무국장은 "빅토리아 주정부는 지역사회 구성원의 고용도 보장하지 못하는 GSK에 지원금을 줘서는 안될 것"이라며 "GSK와의 협력 관계를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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