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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강경 이용 '새 자궁근종제거술' 개발
울산대병원 권용순 교수 "기존 수술법보다 출혈량 절반 이상 줄어"
[ 2013년 05월 28일 12시 11분 ]

울산대학교병원 산부인과 권용순 교수[사진]가 복강경을 이용한 기존 자궁근종 제거술을 개선, 새 수술법을 개발해 최근 美 복강·내시경 수술 학술지 ‘Journal of Laparoendoscopic & Advanced Surgical Techniques’에 관련 내용을 발표했다.

 

권 교수 수술법은 기존 복강경하 자궁 근종 수술의 미용적 장점 뿐 아니라 수술 후 통증 감소, 빠른 회복 그리고 출혈 합병증을 현저히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마취 후 자궁근종 절제술 시작 전에 복강경 혈관 클립으로 후복강내 자궁 동맥을 일시적으로 차단해 자궁 유입 혈액을 수술 동안 최소화시킬 수 있는 새로운 수술법이다. 기존 수술법보다 출혈량을 절반 이상 줄일 수 있다는 관측이다.

 

이번 연구는 울산대병원 산부인과 수술 환자들인 기존 복강경 자궁근종 절제술 40명과 복강경 혈관 클립을 이용한 절제술 49명을 대상으로 비교 시행됐다(2011.3.1.~2011.12.31).

 

권용순 교수는 “이미 많은 병원에서 복강경 수술을 시행하고 있지만, 이번에 개발된 수술법은 기존 합병증을 최소화할 수 있는 차별화된 복강경 부인내시경술”이라며 “자궁근종 및 자궁 선근증을 동반하고 있는 20~40% 가임기 여성(특히 미혼)들에게 보다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성기자 lys@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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