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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병원 헌혈센터는 기존 자병원에만 공급되던 혈액을 타 기관 및 병원에 확장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중앙대병원은 지난 5월 29일 ‘중앙대학교병원혈액원농축적혈구’, ‘중앙대학교병원백혈구여과제거성분채혈혈소판’ 등 4가지 품목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작년 10월 개소한 중앙대병원 헌혈센터는 대학병원이 운영하는 최초의 헌혈기관으로 헌혈자의 접근성과 혈액 공급의 전문성을 향상을 도모해왔다.
이번에 품목 허가를 받은 농축적혈구는 혈액으로부터 혈장의 대부분을 제거한 적색의 액상제제, 백혈구여과제거성분채혈혈소판은 헌혈자로부터 혈액성분채혈기를 이용해 얻은 황색 또는 황갈색의 백혈구를 제거한 액상제제로 혈액 공급 이전에 확인이 필요한 품목들이다.
헌혈센터를 지원하고 있는 복지부 목표는 운영 1년 이후부터 혈액 공급을 외부로 50% 이상 확대해기로 했지만, 그 시기가 앞당겨 진 것이다.
현재 첫 대상자로는 세브란스병원과 공급계약을 체결한 상태고, 다른 병원 및 기관들과도 계약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차영주 헌혈센터장은 “혈액을 외부로 공급할 수 있도록 확장하는데 굉장히 열심히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성과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차 교수는 중앙대병원 헌혈센터의 혈액 안전성에 높은 자부심을 나타냈다.
그는 “철저한 문진을 통해 헌혈자의 상태를 확인하고 있고, 헌혈을 받기 위한 선물이나 헌혈버스와 같은 유인책과 강제성이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보다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의료기관으로서 혈액을 공급하기 때문에 기존에 비의료기관인 적십자가 진행하지 못했던 교차실험 등이 진행될 수 있다는 것도 중앙대병원 헌혈센터만의 장점이다.
이런 장점을 살려 의료기관으로서의 사명감과 봉사정신을 발휘한 혈액공급을 하겠다는 것이 중앙대병원 헌혈센터가 지향하는 목표기도 하다.
차 교수는 “적십자로부터 혈액 공급을 받기 다소 힘들었던 소규모 병원과 기관들에 대해 의료기관으로서 해 줄 수 있는 실험과 지원을 통해 혈액 공급을 원활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