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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의료원 노 · 사가 머리를 맞대고, 병원의 중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최근 경희의료원은 ‘2013 노 · 사 합동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경희의료원이 당면한 과제와 현실을 극복하고, 미래 발전을 선도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경희대학교 조인원 총장, 경희의료원 유지홍 의무부총장, 경희의료원노조 조은숙 지부장 등 5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대주제로 ‘대학병원다운 대학병원 만들기, 무엇을 해야 하나?’가 다뤄졌다.
조인원 총장은 “대학과 마찬가지로 의료기관은 공공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어떻게 공공성을 키워가야 할지 더 깊은 생각이 필요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우리가 처한 현실이 어렵지만, 그럼에도 함께 지키고 키워야 할 가치가 있다”며 “환자 친화적인 병원, 의료 사회를 지원하고 선도하는 병원, 구성원의 자아실현이 가능한 병원을 함께 만들어가자”며 향후 경희의료원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공언했다.
조인원 총장은 “경희의료원만의 탁월성을 만들면서 구성원 만족도를 함께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병원의 가치와 경영 관련 정보, 정책 등이 모든 구성원에게 잘 전달되고 구성원의 다양한 의견이 정책에 신속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원활한 소통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경희의료원의 선결 과제로 ‘동서협진’과 건립이 추진되고 있는 ‘암병원’을 꼽았다. 동서협력 모델 활성화를 강조했으며, 구성원 간 협력과 조화를 통해 암병원을 국내 의료계의 모범적 모델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진행된 토론에서 참가자들은 ▲환자들에게 신뢰받는 병원 이미지 구축 ▲양 · 한방 의료 협력 지속 ▲연구중심병원으로의 변화 모색 ▲구성원 간 활발한 소통체계 마련 등에 중지를 모을 것을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