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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이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중 자가발전 시설이나 충전식 발전기인 UPS 설치가 미비한 의료기관에 대해 강력한 시행 조치를 예고했다.
의료기관에서의 전력은 환자의 생명을 담보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진 장관은 17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병원급 의료기관의 블랙아웃 대비책에 대한 복지부의 실태파악과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새누리당 김정록 의원의 질의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김정록 의원은 이 자리에서 "복지부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대한 자가발전시설·충전식 발전기인 UPS 설치 여부 파악이 미비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2011년 10월 조사된 병원급 이상 약 2900개 의료기관 중 자가발전시설이 설치된 곳은 2813개로 확인 됐다. 나머지는 확인 되지 않았다. 또 중환자실에 설치해야 하는 UPS 설치 여부는 조사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이어 “더욱이 2013년 6월인 현재 우리나라는 여전히 블랙아웃 위기에 닿아있지만 복지부가 생명전력 확보에 대한 조사와 파악에 대해 방관하고 있다. 저의 요구에 따라 6월 둘째 주가 되서야 의료기관에 대해 조사 협조 공문을 보냈다. 국민 생명을 책임질 수 있겠나”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진영 복지부 장관은 미비점에 대한 강력한 시행 조치를 약속했다. 진 장관은 “의료법과 시행규칙에 의하면 자가발전시설을 의무 설치하도록 했다. 현재 전국 의료기관 대상으로 일제 조사 중이다. 미비점이 있다면 강력한 시행 조치를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