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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치과병원이 교육부에 추천한 병원장 후보자가 정부의 인사 검증 과정에서 탈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서울대치과병원에 따르면 이사회는 지난달 초 허성주, 류인철 교수를 각각 1,2순위로 추천했으나, 교육부는 이달 초 재추천을 주문했다.
서울대치과병원 이사회는 서울대 총장,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장, 서울대 치과병원장, 서울대병원장, 교육부,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차관, 사외이사 2명 등 9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곳 이사회에서 최종 후보 2명을 추천해 올리면 교육부가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하는 방식으로 선출된다. 임기는 3년이다.
교육부 통보를 받은 이사회는 급히 후보 재추천을 공고했다. 이후 기존 2순위자인 류인철 교수는 그대로 두고 새로 김명진 현 병원장을 1순위자로 추천하는 안을 교육부에 제출했다.
이를 놓고 일각에서는 청와대의 인사추천 반려 사유에 주목하고 있다. 추천된 병원장의 경우 특별한 결격 사유가 없는 이상 반려되는 일이 드물기 때문이다.
서울대치과병원 관계자는 “지금까지 자율성을 존중, 추천 후보자 중 1순위로 선정된 교수를 병원장에 임명해왔다”며 “정부가 인사에 관여하려 한다는 얘기도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