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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보조기구에 대한 정보제공, 사후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건복지부 산하 ‘보조기구센터’가 지자체의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보조기구센터는 보건복지부가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인 장애인의 보조기구 사용을 위해 지원하고 있는 사업으로 최근 문을 연 충북센터를 합쳐 전국에 총 6곳이 있다.
특히 지난 5월 30일 개소한 충청북도 보조기구센터에서는 한 달여간의 운영 결과, 센터에 대한 홍보가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충북 보조기구센터 서명선 실장은 “개소 이후 언론 등에서 보조기구센터를 접한 사람들이 뭐하는 곳이냐는 문의전화가 많이 온다”고 전했다.
이는 일반인과 장애인 모두에게 보조기구센터에 대한 정보가 생소하다는 반증이다.
서 실장은 “아직 시작하는 단계이다 보니 홍보가 부족한 부분이 많다. 지자체들에게 도움을 많이 받아야 하는데 보조기구센터 자체가 복지 분야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에게도 생소하다보니 협조를 구하기가 힘들다”고 말했다.
센터 운영에 있어서도 관할 구역의 사용자들을 관리할 수 있는 지자체를 통하면 보조기구 교부 신청을 받고, 수리 등의 서비스가 효율성을 띄게 된다.
그는 “현재는 신청 가정을 직접 직원이 방문해 업무를 진행하고 있지만 수요가 많아지면 이런 직접 방문이 힘들어 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런 경우 지자체에서 수리 대상 보조기구들을 지역별로 모아주는 역할을 하면 시간과 인력을 절약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에 충북 보조기구센터는 향후 지자체 복지 담당 공무원들의 센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협업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데 주력하겠다는 계획이다.
복지부 역시 이 같은 상황을 모르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현재로서 보조기구센터가 전국 사업이 아니다보니 직접 홍보에 나서기는 힘들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장애인자립 사업 담당자는 “현재로서는 지역 센터별로 각자 홍보를 진행하고 있는 수준이다. 센터가 좀 더 전국적으로 확장되면 복지부에서도 홍보를 보다 적극적으로 할 것”이라고 전했다.
복지부는 실제 올해 충북 센터를 개소한 것처럼 지속적으로 보조기구 센터를 늘려나가겠다는 방침을 내세웠다. 우선 내년에는 공모를 통해 2곳을 추가로 개소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