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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4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 부산지역에서 채집한 모기의 1일 평균 개체 수 중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의 비율이 전체 모기의 50% 이상 분류됨에 따라 경보 발령이 이뤄졌다.
이는 지난해보다 약 2주 가량 경보 발령 시기가 빨라진 것이다. 일본뇌염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 물리면 일부 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모기에 물린 사람의 95%는 무증상이나, 일부에서 뇌염으로 진행해 고열과 두통, 복통 및 경련, 혼수, 의식장애 등의 신경과적 증상이 나타난다.
질병관리본부는 부산 이외 37개 조사지역에서는 일본뇌염 매개모기 밀도가 50% 미만이라고 밝혔다.
모기 활동이 활발한 7~10월 하순까지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간에는 모기가 많은 지역의 야외활동을 가능한 자제하는 게 좋다.
불가피한 야외활동 시에는 긴 팔과 긴 바지 옷을 입고,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인 생후 12개월~만 12세 아동은 표준 일정에 맞춰 예방접종 받아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