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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가해자·피해자, 국가 차원의 심리적외상 경험자 등에게 정신보건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정신보건사업단이 출범했다.
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립서울병원에 이러한 업무를 수행하는 사업단을 발족시키고, 정신보건서비스 제공을 강화할 방침이다.
사업단은 심리적외상관리팀과 사법정신건강증진팀,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사업팀 3개로 구성됐다.
취약계층에 대한 정신건강관리와 진료연계, 클리닉 운영 및 지역사회 연계, 직원 교육·훈련, 사업 관련 연구와 홍보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심리적외상관리팀은 5월 28일 서울지방경찰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서울지방경찰청과 산하 서·대 순회, 희망자에 대한 전문 상담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는 경찰 구성원과 그 가족의 정신건강 증진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안정행정부와 국립휴양림관리소, 경기도와 협업해 지난 6월 25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관할 사회복지공무원 32명을 대상으로 사회복지사의 스트레스를 치유하고 자살 예방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법정신건강증진팀은 오는 17일 서울보호관찰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현재 서울보호관찰소에 주 4회 출장업무로 나가 보호관찰대상자 중 정신과 치료가 필요한 대상자를 선별하고 집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사업팀은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 4개 정신보건센터와 협약해 2013년 학생 정서행동특성화 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학교폭력이나 정신건강 관심군의 학생에게 심층사정평가 실시 후 치료기관으로 연계하고 심리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복지부는 국립서울병원 공공정신보건사업단을 시작으로 전국 4개 국립정신병원(나주, 공주, 춘천, 부곡)에도 사업단 발족을 진행 중이다.
이중규 복지부 정신건강정책과장은 "사업단 발족을 통해 국립서울병원이 공공정신병원으로서 정신적 스트레스가 심한 취약계층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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