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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칼스탠다드가 일본 시장에서 연일 호조를 이어나가면서 올해 목표액 달성을 위해 차분하게 전진하고 있다.
최근 메디칼스탠다드는 일본 도큐야마 의회병원 PACS를 성공적으로 교체했다고 밝혔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도큐야마 의회병원은 메디칼스탠다드의 맞춤형 제품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일본 국민기업으로 평가받는 도시바의 PACS를 대체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일본 의료기기 시장은 보수적인 성향이 강한 관계로 좀처럼 외국 의료기기 업체가 성과를 거두기 힘들기 때문이다.
메디칼스탠다드 측 역시 “도시바를 제치고 한국기업이 교체했다는 사실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며 “해당 병원의 5년치 데이터를 성공적으로 PACS PLUS데이터로 변형시켰으며, HIS 시스템과도 완벽하게 연동시킨 상태”라고 강조했다.
지난 2006년부터 본격적으로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 메디칼스탠다드는 현재까지 1000여 개의 사이트를 구축하면서 탄탄대로를 달리고 있다.
국내 PACS 시장에서의 상황도 긍정적이다. 올해로 창립 13주년을 맞고 있는 1세대 PACS전문 기업을 표방하면서 3년 연속 단 1원의 부채도 없이 매년 30% 이상의 건실한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
메디칼스탠다드 이승묵 대표[사진]는 “2009년 처음 대표직을 맡게 됐을 때 스스로 다짐한 목표 중 하나가 바로 회사의 부실 자산을 완벽히 정리하는 것이었다”고 회상했다.
실제로 이승묵 대표는 취임 직후 회사가 가지고 있는 부실채권 및 해외 미수금등을 과감하게 상계하는 조취를 취했다.
그는 “보통 주식회사 첫해 성적표를 통해 주주총회에서 불신임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뚝심있게 밀어 붙였다”며 “첫해 경영성적표는 초라했지만, 결과적으로 회사의 현 발전상을 이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자평한다”고 말했다.
이승묵 대표는 국내 PACS 시장이 개원의까지 내려온 상황이기 때문에 더 이상 대규모 프로젝트가 없음을 인지했음에도 불구하고, 과감하게 영업력을 보강했다.
또한 특수 PACS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자사제품 경쟁력 확보에 주력함과 동시에 강력한 서비스 유지보수 팀을 운영했다.
그 결과 메디칼스탠다드는 양적으로 매년 30% 이상 성장해왔다. 매출 규모는 국내외를 합쳐 약 100억원으로 올해 역시 최소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이승묵 대표는 “이제 단순한 PACS 판매만으로는 회사의 규모를 키우기 어렵다”며 “융합을 통해 새로운 상품을 만들 계획을 갖고 있고, 향후 연구인력 보강과 신제품개발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