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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이 올해 초 개설한 간센터(센터장:유권)가 간 질환 치료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2017년 강서구 마곡지구 새 병원 개원을 앞두고 센터별 자체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는 이화의료원의 마스터플랜에 따라 이대목동병원 간센터가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빠르게 성장하는 추세다.
이대목동병원 간센터의 성장 동력은 통합진료 시스템과 센터 개소를 계기로 영입한 이 분야 최고 의료진이다. 이대목동병원 간센터는 통합진료 시스템을 자랑한다. 소화기내과, 외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 병리과, 방사선종양학과 등 간질환 관련 여러 분야 진료과 전문의들의 유기적인 조화를 이뤄 진료한다.
환자에게 필요한 진료와 검사가 신속하게 진행되는 것은 물론이고 이를 바탕으로 환자별 최적의 치료법을 결정해 전문적 진료를 제공한다.
통합진료 시스템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센터장은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장을 지낸 유권 소화기내과교수가 맡았다.
그 외 문일환 교수, 김태헌 교수 등 국내 최고의 간질환 권위자들이 차별화된 의술을 펼친다. 이들은 간암 뿐 아니라 급성 및 만성간염과 간경변증, 간 이식에 이르기까지 간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관리한다.
서현숙 이화의료원장은 “이화의료원은 2009년 이대여성암병원 개원 이후 2010년 위암·대장암센터 설립을 통해 여성암에 이어 위암, 대장암 등 중증질환 분야를 집중 육성해왔다”며 “간 전문 센터 개소는 고난이도 중증질환 치료 분야를 중점 진료 영역으로 할 새 병원 개원을 앞두고 장기이식 등 중증도 높은 분야 진료 영역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의료원 차원의 장기 로드맵 일환”이라고 밝혔다.
장기이식 수준 한단계 ‘업(Up)’
이대목동병원 간센터는 간 이식을 본격화한 이후 잇달아 수술에 성공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대목동병원 간 이식팀은 올해 4월 생체 간 이식을 시작으로 뇌사자 간 이식 수술 등 만 1개월여 만에 3건의 간 이식 수술을 마쳐 장기이식 분야의 진료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대목동병원이 올해 초 간암 및 간 이식 분야에서 전문역량 강화를 위해 구성한 간 이식팀은 간 수술, 복강경 수술 및 간 이식 전문가로 꼽히고 있는 외과 이현국 교수, 민석기 교수를 비롯해 올해 4월 서울대병원에서 영입한 홍근 교수로 이뤄져 있다.
간 이식을 비롯한 장기이식은 고도의 의료시술로 해당 진료과의 높은 의료수준 뿐 아니라 관련 진료과와의 긴밀한 협조가 필수적인 분야이다. 이대목동병원 간센터의 통합진료 시스템과 뛰어난 의료진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성과인 셈이다.
간 이식팀을 책임지고 있는 이현국 간 교수는 “많은 분들이 장기이식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 하지만 간 이식은 간기증자의 안전이 충분히 확보된 상황에서만 시행하고 있고, 특히 우리나라의 생체 간 이식은 세계를 선도하고 있는 수준에 와 있다”며 “간암 환자나 간경화 환자의 경우 간이식은 최후의 방법이 아닌 최선의 치료 방법”이라고 자신했다.
이대목동병원 간센터는 장기이식 뿐 아니라 이식 전후 관리 역시 철저히 하고 있다. 간 이식 전문 코디네이터가 수술 전 보존치료에서부터 수술 후에 이르기까지 환자 맞춤형으로 세심하게 환자를 관리한다.
유권 센터장은 “간질환 환자를 위한 전문센터로서 수준 높은 치료와 세심한 관리를 통해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고 환자 만족도를 높임은 물론, 간질환 예방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며 “간암 및 간 이식 분야에서 전문 역량 강화에 주력해 장기이식 분야에서 이화의료원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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