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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병원이 신관을 오픈하기 위한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그 동안 공간이 협소해 불편했던 사항들이 대거 해소될 전망이다.
11일 제일병원에 따르면 향후 2년 가량의 공사 기간을 거쳐 2015년 말경 신관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최근 건강증진센터 인근 애완견 상가 점포를 포함해 최근 부지 매입을 끝냈다.
제일병원 관계자는 “가장 큰 애로사항이 진입로였다. 좁은 골목으로 출입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어서 환자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신관이 들어서면 대로(퇴계로) 변을 통한 진입이 가능해져 한결 편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는 병원으로 들어오는 시간과 진료대기까지 고려하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컸다.
"연구동 마련하고 산후조리원·건강증진센터 확장 등"
세부적인 설계는 현재 진행 중이지만 연구동을 마련하고 주차장 시설을 정비할 계획이다. 산후조리원과 건강증진센터도 확장될 전망이다.
이 관계자는 “제일병원의 산후조리원은 환자들 수요가 높은데 사실 공간이 부족해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는 한계가 있었다”면서 “신관을 오픈하면 이러한 불편 사항도 해결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환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진료의 질이다. 더불어 강조되는 것이 쾌적하고 편리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고자 하는 욕구인 만큼 이제는 이 같은 서비스 제공을 미룰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신관 착공 배경을 설명했다.
앞으로 병원은 환자들이 최상의 진료를 받으면서도 시간을 허비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그는 “특히 올해는 개원 50주년을 맞아 세계 최고의 여성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이번 신관 완공으로 ‘환자 제일’의 가치를 실현하고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일병원은 현재 △산부인과 외래 연간 약 30만 명으로 대한민국 1위 △여성암 검사 1위 △연간 분만 1위 등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여성진료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