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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에 이어 국민건강보험공단도 '보호자없는 병원 시범사업'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진영 복지부 장관이 22일 시범사업을 진행 중인 인하대병원을 방문했데 이어 김종대 건보공단 이사장은 이튿날 서울의료원을 방문했다.
서울의료원은 현재 '보호자없는 병원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보호자없는 병원'은 모든 의료적 입원서비스를 간호사와 간호조무사가 제공하는게 골자다.
현재 건보공단 일산병원과 서울의료원, 인하대병원 등 10개 병원이 시범병동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서울의료원은 간호조무사 없이 간호사만으로만 '환자안심 병동' 180병상을 운영 중이다. 복지부 시범사업은 간호인력에 간호조무사도 포함했다.
김 이사장은 서울의료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시범사업의 핵심인력인 간호인력과 대화를 나눴다.
건보공단은 서울의료원과 복지부 시범사업 병원 등 두 사업의 성과를 비교·분석하면 현실성 높은 모형을 개발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이사장은 "보호자없는 병원은 보호자나 간병인 위주로 간병서비스가 이뤄지던 기존의 입원서비스 제공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꾸는 것이어서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며 "환자 기준과 간호·간병 인력구성, 인력 확충 방안, 사회적 합의 과정 등 고민할 사항이 많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연말까지 이 시범사업을 통해 현실적이고 수용성 높은 모델과 세부적인 시행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