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09월29일tue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서울시醫 "안기종 환자단체연합 대표 사과해라"
25개 구의사회와 공동성명, "폭력 무서우면 어떻게 의사하나" 발언 규탄
[ 2013년 08월 01일 11시 44분 ]

서울특별시의사회를 비롯해 서울시 25개 구의사회장의회가 환자단체연합 안기종 대표에 대해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는 지난 7월 27일 안기종 환자단체연합 대표가 某 의료전문지와의 인터뷰에서 “폭력이 무서우면 어떻게 의사하나”, “의사의 따귀를 때리고 싶은 환자가 90% 이상에 달할 것”이라고 발언한데 따른 조치다.

 

특히 의사회는 “진료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대다수 선량한 의료인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스스로를 높이려는 돌출 행동보다 과연 무엇이 진실된 도움이 되는지를 돌아봐야 한다”고 충고했다.

 

서울시의사회는 1일 “근거없는 망발을 일삼으며 진료실 내 폭력을 미화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환자·의사간 신뢰 관계를 무너뜨리는 발언에 대해 규탄 입장과 함께 사과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먼저 서울시의사회는 “진료실 내 폭행 사고가 점차 그 빈도와 강도를 더해가고 있다”고 우려했다.

 

실제 올해 2월 대구의 정신과 원장이 환자에게 피습 당해 복부 상해를 입었고, 7월에는 고양시 성형외과에서 조선족 환자가 흉기를 휘둘러 의사의 팔과 배 등을 6차례 찔렀다.

 

의사회는 “현장의 의료진들은 불특정 다수의 환자가 언제 가해자로 돌변할지 전전긍긍하며 방어 진료에 임하고 있다”며 “이것은 정상적인 상황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의사의 63.1%가 진료실 내에서 환자·보호자로부터 폭행이나 기물파괴 등을 경험하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를 두고 안 대표가 “평생 한 번 겪는 일”이라며 의료인이 겪는 폭행 피해의 고통 폄하에 대해서도 분노했다.

 

특히 ‘안정적인 진료실 환경을 구축하지 못하면 의사와 환자 모두에게 크나 큰 피해로 돌아간다’는 사실을 주지, “환자단체연합이 국민의 건강을 위해 안정적인 진료환경을 만드는데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환자가 약자로 간주되는 사회 분위기에서 환자나 보호자의 폭력 사태가 벌어져도 공권력은 이를 방치하거나 쌍방 합의를 종용하는 수준의 개입에 그치고 있는 현실에 대해서도 의사회는 우려를 표명했다.

 

서울시의사회는 “현행 법도 유명무실한데 의료인 폭행 방지법이 제정되더라도 제대로 지켜질지 알 수 없다”며 “다만 가중 처벌에 의한 폭력 방지의 예방적 효과를 기대할 뿐”이라고 전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의사 266명 "일산 김 원장 피습사건 엄정 수사"
"앞으로 의사 계속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