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이 몽골과의 첫 원격 화상진료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척추정형외과 김학선 교수는 7일 몽골 울란바토르 연세친선병원에 설치된 원격화상진료시스템을 통해 6세 척추측만증 여아에 대한 진료 상담을 실시했다. [사진]
이 여아는 현지의 낙후된 의료 사정으로 질병 진단 후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 점차 심해지는 척추 변형으로 성장과 호흡에 장애를 받아오다 이날 한국에서의 치료 가능성에 대한 상담을 희망해 진행됐다.
현지 병원에서 촬영한 X-선 사진과 화면으로 보이는 환아 모습을 직접 살펴본 김학선 교수는 “척추측만도가 거의 50도에 이루는 중증으로 보인다며 상태가 더 악화되기 전 빠른 수술이 이뤄져야 한다”고 진단했다.
김학선 교수는 환자와 보호자에게 한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척추측만증 수술 종류와 대략적인 진료비에 대해 상담하고 10월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수술키로 결정했다.
한편 지난 7월 초 몽골 연세친선병원에 원격화상진료시스템을 설치한 안철우 국제진료소장은 “유목생활이 보편적인 몽골에서 원격화상진료는 매우 효과적이어서 큰 활용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