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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기업 알앤엘바이오의 부실회계를 눈 감아 주는 대가로 5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아 검찰조사를 받았던 김종률 전 민주당 충북도당 위원장이 한강에 투신한 것으로 추정된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3시경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래섬 수상레저 주차장에서 투신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김 전 위원장은 알앤엘바이오 창업주 라정찬 박사로부터 받은 5억원을 금융감독원 간부에 전달해야 하는 과정에서 배달사고를 내 개인적으로 챙겼다고 검찰 조사에서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검찰은 당초 구속했던 금융감독원 간부를 무혐의로 석방했고, 김 전 위원장을 알선수재 등의 혐의로 수사할 계획이었다는 설명이다.
경찰은 서래섬 주차장에서 김 전 위원장 차량을 발견, 내부에 휴대전화와 양복 등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근처 요트 선착장에서 김 위원장의 신발도 찾았다.
한편 김 전 위원장은 앞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페이스북에 “과분한 사랑으로 맡겨주신 막중한 소임을 다하지 못했다. 민주당과 당원 동지들에게 한없이 미안하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알앤엘바이오는 최근 케이스템셀로 사명을 바꾸는 등 새 도약을 위한 발판을 준비 중인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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